이태리 고급와인 몬테레 발폴리첼라 리파소 레드와인 찐 후기

 

 

와인은 맛있다.

그래서 마신다. 

행복하게 마신다. 

좋은 사람과 마신다. 

첫 맛과 중간 맛

마지막 맛을 비교한다.

기억하고 적어둔다.

 

와인을 정성스럽게 대한다.

 

 

 

몬테레 발폴리첼라 리파소 

 

 

몬테레 발폴리첼라 리파소 와인입니다.

이태리 레드와인입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다시 와인을 마시는 계절이 왔어요! ㅎㅎ

여름에는 보통 스파클링 같은 와인만 마셨는데요~

 

 

 

와인샾에서 사 놓은 와인을 계속 쟁겨두었다가

이때다 싶어서 집에서 편안하게 오픈했습니다.

와인을 상당히 좋아하지만 ㅎㅎ 물가가 물가이니만큼

마시멜로우 이야기(책)처럼 먹었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드디어 오픈했어요! ^^

 

 

 

김포에 있는 떼루아 와인샾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할인 행상 많이 할 때~ 쟁겨놨습니다. ㅎㅎ

몬테레 발폴리첼라 리파소 와인을 적극 추천해주시더군요!

 

 

설명을 보면 디켄터지 별 5개 수상에 빛나는

이탈리아 특급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병 자체에서 주는 아우라는 멋지고

강한 스타일이라서 압도당하는데요~

 

 

와인 맛은 어떨지 굉장히 궁금해졌습니다.

코르크 향은 살짝 있는 듯 없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와인셀러가 없어 와인 마시기 전

5분~7분정도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와인을 따랐을 때 처음 와인 향은 단 향이 있었는데요~

단 와인 보통 싫어하는데 아차 싶었습니다. ㅠ

그래도 마셔봐야 아는법~ 스월링을 열심히 해봅니다.

 

 

마셨을 때 첫 느낌은 산미가 높았어요.

단맛이 강하지 않았으며 떫은 맛이 강했어요. 

향기는 단맛이 났지만

맛은 단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밝은 빛을 띄면서 진한 붉은색도 같이 띄었습니다.

자두와 체리 향도 살짝 나는 것 같았어요! 부드러움과

탄닌, 밸런스가 전체적으로 좋았어요. 약간 피노누아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품종을 보니 꼬르비나 80%, 론디넬라 15%, 몰리나라 5%

였습니다. 품종은 정말로 많아서 와인 마실때마다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ㅎㅎ고급와인의 품종은 미리미리

적어두는 것도 와인을 고를 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마셨을 때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달달한 향기와 단 맛이 살짝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맛이 더 올라와서 깊은맛이 

입안을 사로잡았습니다. 

 

신맛도 여전히 좋았으며 

아. 이건 다음에 또 구매를 해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판매가는 9~10만원 사이이며

행사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