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들 얼굴이 그려진 19 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와인

 

범죄자들 얼굴이 그려진 19 크라임스 바니쉬드 레드와인

 

 

와인샾을 둘러보면서

이건 뭐지? 라는 라벨에

와인이 눈에 띄었습니다.

순간 스쳐가는 예전 친구말이

기억이 났습니다.

 

 

범죄자들 얼굴을 와인 로고에

남았다고 말이죠. 그래서

아. 이거였구나. 했습니다.

과거 영국에서 범죄 리스트를

 정하여 그에 해당하는

 

 

죄목을 가진 범죄자들을

호주로 강제 이주 형벌을 내렸고

그들은 개척자가 되어 호주에서

새로운 인생을 펼친 스토리를

가진 와인.. 듣기만해도

대단하면서 오싹한데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범죄자 얼굴을

와인로고에 넣었다는 참신함도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맛있다고 해서 더욱

궁금해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병 자체는 어두운 느낌을 주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와인 중 바니쉬드레드를

택한 이유는 브래드앤버터와 비슷하다고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죠! ㅎㅎ

 

코르크도 왠지 무르게

무게감과 중압감이

느껴집니다. ㅎㅎ

 

 

호주산 와인이면서 병은 미국산입니다.

블루베리, 블랙체리 색을 

띄고 있습니다. 처음 오픈시

버터향이 살짝 납니다. 

 

 

산미가 있고, 단 맛이 살짝 올라옵니다.

떫은 맛은 없으며 타닌감은

없습니다. 

 

 

브래덴 버터 와인보다는

버터향은 적지만 그래도

맛있게 느껴집니다. 

 

 

브래덴 버터를 몰랐으면

이것도 몰랐을 터, 혹은

더 맛있게 느껴졌을 터

하지만 마시면 마실수록

맛있음을 느껴졌습니다.

 

 

10분이 지나고 타닌감은

더 빠졌으며 단 맛이 살짝

올라갔습니다. 버터향은

있는데 버터맛은 강하지

않습니다.

 

 

20분이 지나고 

단맛이 올라가면서

버터향이 더 나기 시작하면서

알콜향이 더 세게 느껴집니다.

 

 

부드러우면서 계속

입맛을 돋우는 그리고

손이 계속 가는 맛입니다.

음식과 먹어도 음식맛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30분이 지나고 단맛은

그대로, 버터맛도 그대로

다음에 또 산다면

그리고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와인 중 하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