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폴즈 쿠능가 힐 카베르네 소비뇽 2021 풀바디 호주 레드와인-홈플러스 가성비 와인
홈플러스,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각각 수입사가 다르기에 행사제품도 제각각 다른데요~
그 중 이번에 마시게 된 펜폴즈 쿠능가 힐 카베르네 소비뇽의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펜폴즈 쿠능가 힐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
펜폴즈 쿠능가 힐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은 호주 레드와인입니다. 호주산은 오랜만에 마셔보는데요~ 홈플러스 와인코너에서
추천받았습니다! 와인을 처음 입문할 때 미국와인 풀바디 강한것만 마셔왔는데요~오랜만에 풀바디 와인을 마시려고 하니깐
약간 설레였습니다.! 묵직한 와인을 다시 마신다고 하니 기대 반 설렘 반 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먹기 좋게 레드와인잔까지 딱 세팅을 해 두고 시작합니다! 그냥 잔으로는 맛을 느끼지 못해 항상 와인잔으로 준비해서 먹는데요~
한잔을 마시더라도 진심을 다해 마시는 것이 와인에 대해 예의라고 생각되며 심지어 그렇게 마셔야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향부터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달큰한 향이 살짝 묻어나왔습니다. 검붉은 체리 빛 색감은 진함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선명했습니다. 오크향도 살짝 있지만 달큰함과 산미 향에 가려졌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맛이겠죠?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이 이렇게 진했나?
싶을 정도로 엄청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호주지만 미국 스타일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 없을정도로 묵직함이 입안을 감싸 돌았으며
산도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스파이시함 살짝 묻어났으며 스모키함도 살짝 묻어났습니다.
참고로 전 마시기 전 냉동실에 10분간 넣어두었는데요! 그냥 미지근하게 마셨다면 큰일날 뻔 했습니다.! 묵직함은 더 올라왔겠죠?
만약 더 차가웠으면 맛이 다르게 느껴질수도 있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온도의 따라 맛이 확확 바뀌는 와인세계는 정말 어렵고도 어려운 듯 합니다.
다시 냉동실에 10분간 넣어두고 마셔봤는데요~ 단 맛과 산미가 살짝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바디감은 여전히 묵직함이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가벼운 와인을 찾으신다면 비추이나 무거운 거 한방이 필요하신분들에게는 적극 추천합니다!
비교할 수 있게 미국와인과 같이 호주와인 펜폴즈 쿠능가 힐 까쇼와 함께 오픈해서 드시는 것도 정말 좋은 듯 한데요!
이렇게 바디감 무거운 레드 와인은 음식 페어링도 쉽지 않을 땐 ~레드와인은 고기! 라는 정석대로 하신다면 좋습니다!
문안하게 저는 소고기와 함께 페어링 했습니다. 아님 간단하게 버터크래커 종류로 하셔도 좋은 듯 싶은데요~
ㅎㅎ전 오랜만에 살치살과 먹어봅니다. 소고기를 압도하는 펜폴즈 쿠능가 힐 카베르네 쇼비뇽입니다.! 먹다보면서 생각한 것이
개인적으로 같은 브랜드의 쉬라즈와 까쇼를 비교해서 마시는것도 재미있게 마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